경기 서북부 지역의 매매가 상승폭이 수도권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이후 경기 김포시와 고양시, 파주시의 매매가 상승폭은 1.31%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기간 수도권 평균 0.8%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미분양 물량도 크게 줄었다.
김포, 고양, 파주의 미분양 가구 수는 지난해 8월 1만1,198가구에서 12월에는 9,909가구로 감소했다.
이처럼 경기 서북부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이유는 김포도시철도 착공을 비롯해 경의선 개통, 신분당선 연장 추진 등 교통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저렴해 내 집마련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