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부실 조기경보시스템 강화

입력 2014-02-09 12:20
상호금융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상호금융 관계부처와 금융감독원, 상호금융중앙회 등과 함께 2014년도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협의회는 잠재리스크가 높은 조합을 수신증가율과 비조합원 대출비중 등 5개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중점관리 조합'을 선정해 상시감시와 검사를 했다. 올해에는 연체율 순자본비율 등 공통지표와 함께 업권별 특성에 맞는 개별지표를 기초로 중점관리조합을 선정해 감시와 검사에 나선다.

또 회사채 비중 변동률 등 주요 계수 변동률이 높은 조합에 대해 필요시 현장점검을 함과 동시에, 위험 유가증권에 대해 종목별 운용한도를 설정하고 운용총액한도를 일정비율 내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