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10대 지적장애 소녀, 마을서 집단 성폭행 "실화..?" 충격

입력 2014-02-07 15:56
영화 ‘들개들’이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영화 ‘들개들’ (감독 하원준)이 4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당한 지적장애소녀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사실이 다시금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을 찾아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이 마을 주민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속에 마을을 빠져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특히 이 영화는 지난 2012년 전북 무주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마을주민들이 4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꼭 봐야 할 영화’라는 입소문과 함께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들개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들개들 정말 이런 내용이 실화라니 충격적이다” “들개들 김정훈 연기변신 멋있다” “들개들 마을 주민들 다들 인간도 아니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골든타이드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