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10년 팬에서 연상연하 커플..결혼임박?

입력 2014-02-07 14:38
쇼트트랙선수 안현수(29) 여자친구 우나리(30) 씨의 만남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안현수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쇼트트랙 경기장에 훈련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역시 함께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우나리의 손에는 안현수의 이니셜로 추정되는 ‘A’가 적힌 커플링이 끼워져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우나리 씨는 러시아 측의 배려로 안현수 러시아어 통역을 맡고 있다. 또한 항상 곁에서 안현수를 지켜보며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나리 씨와 안현수 선수는 연상연하 커플로 10년간 선수와 팬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현수의 아버지는 지난 6일 KBS 1TV '뉴스토크'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우나리는 안현수의 10년 된 팬이다. 그렇게 만나 지금의 관계까지 발전하게 됐다"며 "러시아 빙상 연맹에서 현수가 외로울까봐 여자친구를 러시아로 불렀다. 어디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을 러시아에서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현수 우나리 커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대단한 인연이다”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정말 이쁘다”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덕에 금메달 획득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