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에필로그에서 배우 김수현이 배우 전지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이하 '별그대') 15회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입원중인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 아버지(엄효섭)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서버린 엘리베이터에서 천송이 아버지는 도민준에게 "고장인 것 같다"고 말을 건넸고, 이에 도민준은 "혹시 천송이씨 아버님 되십니까? 천송이씨가 아버님 많이 보고 싶어 했습니다. 깨어났을 때 옆에 계셔준다면 정말 좋아할겁니다"라고 말했다.
천송이 아버지는 딸 이야기를 하는 도민준에게 "천송이와의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던 도민준은 "제가 천송이씨를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에필로그, 도민준 고백에 심장어택" "'별그대' 에필로그, 김수현이랑 전지현 사랑 불타오르겠구나" "'별그대' 에필로그 보는 재미가 쏠쏠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드라마 '별그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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