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차관 "올해 내내 시장 모니터링해야"

입력 2014-02-07 08:26
수정 2014-02-07 08:34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이 "올해 내내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추경호 차관은 7일 명동 은행회관 국제금융센터에서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시장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가고 있다"면서도 "올 한해 관계기간이 모여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 차관은 "평소에도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미국 주요 지표와 유럽 지표 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질의를 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뉴욕 증시가 크게 상승했다"며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준금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영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익주 국제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