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6일 우리은행과 전국호환 교통카드인 '레일플러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조기정착을 위한 '전국호환 교통카드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종빈 교통사업개발단장, 이순우 우리은행 은행장과 강원 우리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카드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전국적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제휴상품 공동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함께 공유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레일플러스’ 카드 발행을 통해 교통카드 전국호환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일플러스’ 카드는 오는 3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교통카드 한 장으로 열차표를 사거나 도시철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전국의 대중교통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드는 전국의 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충전 방법은 기존 교통카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