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금값 올라도 내려도 수익내는 ‘플랜업 DLB’ 출시

입력 2014-02-06 10:06
수정 2014-02-06 10:06
신영증권은 오늘부터 7일까지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DLB(기타파생결합사채) 1종과 지수형 ELS2종을 판매한다.

‘플랜업 제 4회 기타파생결합사채’(원금보장형)는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금이 보장되며, 금의 가격이 오르는 경우에도, 반대로 내리는 경우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기 1년6개월 상품으로 최대 수익률은 17%(연 11.33%, 세전)이다.

기초자산가격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한 적이 없고 80% 미만인 적이 없는 경우, 가격변동분에 75%의 수익률을 적용하여 최대 15%(연 10%, 세전) 수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만기시 기초자산의 만기가격이 최초 기준가보다 10% 오르거나 내릴 경우, 두 경우 모두 7.5%의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즉, 상승구간에서도 하락구간에서도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양방향 수익추구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또 기초자산가격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한 적이 있고 80% 미만인 적이 없는 경우 또는 120%를 초과한 적이 없고 80% 미만인 적이 있는 경우에는 최소 2%의 수익이 보장되며, 최대 17%(연 11.33%, 세전)의 수익이 가능하다.

기초자산가격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한 적이 있고 80% 미만인 적이 있는 경우라도 만기평가일의 종가에 상관없이 4%(연 약 2.7%, 세전)의 수익이 보장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최근 테이퍼링과 신흥국 금융불안 확산으로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DLB는 금 가격의 상승과 하락 변화에 모두 대응할 수 있고 원금이 보장되는 구조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