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유니클로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한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추운 겨울,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연계해 1월 28일과 2월 5일, 관악구 신림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봉사활동에는 유니클로 임직원과 고객 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서울 시내 에너지 빈곤층 가정에 직접 연탄 1만여 장과 히트텍 700여 장을 전달했습니다.
고객 봉사자는 지난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으며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3천여 명이 지원해 봉사활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선발된 100여명의 고객 봉사자들과 유니클로 임직원들은 연탄과 히트텍을 전달할 뿐 아니라 봉사활동 중 마주치는 주민들과도 대화를 나누는 등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기존에 꾸준히 진행됐던 임직원 봉사 활동과는 달리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주변의 이웃에 대한 관심을 넓혀나가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유니클로는 서울 외에도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유니클로 임직원을 중심으로 연탄 배달 및 히트텍 전달 봉사 활동을 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 입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12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홍성호 공동대표이사와 와카바야시 타카히로 공동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모여 김장 김치를 마련하고, 1천 2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함께 후리스 풀짚 재킷(Fleece Full-zip Jacket)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옷의 힘'을 전달하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 및 장애인 직원 고용, 스페셜 올림픽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