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미아삼거리역 일대에 최고 27층의 복합시설과 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5일(수)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강북5·7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 심의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미아삼거리역 일대를 동북권 자족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미아삼거리역 일대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강북5구역의 경우 제2·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해서 지상 27층·지하 5층 규모까지, 강북7구역도 종상향을 통해 지상 26층·지하 5층 규모까지 건축할 수 있게 됐다.
강북5·7구역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되게 되면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도봉로의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폭 15m의 이면도로가 신설되고, 구역내 소공원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