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응시했는데 "자격 미달?"

입력 2014-02-05 18:44
올해부터 공무원 응시자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전행정부는 6일부터 공무원 응시 가능 여부를 스스로 알아보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서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격 등에 대한 별도의 진단·확인 절차가 없어 지원자들이 요건이 안 되는데도 지원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지원자가 미리 법령상 자격요건 구비 여부에 대해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안행부는 설명했습니다.

서비스는 5급 공채, 7·9급 공채, 민간경력 채용 등 3개 분야로 구분되며 3개 분야 모두 연령, 결격 사유, 국적, 신체검사, 임용유예, 시험 과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올해부터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 안내서',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 유의사항 동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무원 채용시험 지원자들의 수험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들을 연구·개발해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