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을 할인 판매한다는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5일 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와 관련해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서버 다운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서버가 다운된 것이 아니라 접속을 일정 수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낚시성 이벤트가 아닌가 하는 질문에 "실제 이번에 공급한 총 좌석 수는 5만석으로 적은 수가 아니다"라며 "이해와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5일 에어부산은 오전 11시부터 오는 11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www.air busan.com)를 통해 국제선 전 노선에 대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몇 달 후 항공권을 예매하는 형식이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국제선 같은 경우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일본 왕복 노선은 후쿠오카 12만 3000원부터, 오사카는 14만 4600원부터 있다. 또한 동남아 노선은 타이베이 19만 3600원부터, 세부 22만 7700원 부터다.
국내선 또한 할인 판매한다.
제주 노선은 부산⇔제주 편도 3만 600원, 김포⇔제주 편도 3만 100원의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특별 이벤트로 발권한 고객 전원에게는 미니스탬프 10개(FLY&STAMP는 올해 1월 1일 시작된 에어부산 상용고객 혜택 프로그램으로 일정 개수를 모아 무료항공권 교환 가능)가 제공된다.
에어부산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는 연 2회에 걸쳐 주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말(탑승기간 10월 1일~2015년 3월 1일) 에어부산 국제선 전 노선 특가 이벤트가 다시 열린다.
'에어부산'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어부산, 인기 장난 아니네", "에어부산, 가격 대박 완전 저렴해", "에어부산, 당장 질러야겠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인원 제한 있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에어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