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결별설, 33살 연하 아내 과거 발언 화제 "여자 있으니까 가세요" 무슨 의미?

입력 2014-02-05 16:07


만능 엔터테이너 유퉁(57)이 몽골 출신 33살 연하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25)과 결별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퉁은 5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와 결별했다니 사실이 아니다"며 "딸 미미의 손 수술이 잘 끝났고 아내의 비자도 만료돼 아내가 딸과 함께 고국인 몽골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퉁은 "몽골에서 태어나 자란 딸은 당연히 아내가 돌보는 게 맞다"며 "한국에서 홀로 지내고 있지만 앞으로도 몽골을 오가며 딸과 아내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유퉁이 아내 뭉크자르갈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아내의 고향인 몽골에서 여론이 너무 악화돼 아내 상처가 너무 크다. 그래서 내가 '네 나라에서 편하게 아기 키우면서 지내라. 나는 앞으로 예술하며 혼자 살겠다'고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퉁은 지난해 33살 연하와 7번째 결혼을 앞둬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비자 등의 문제로 아내의 입국이 지연되는 등 소동 끝에 결혼식이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당시 tvN eNEWS의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몽골 현지에서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몽골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식어 예식조차 진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알려졌다. 결국 두 사람의 결혼은 무산됐고 유퉁은 귀국길에 올랐다.

또 당시 방송에는 유퉁의 아내 뭉크자르갈 씨가 “많은 여자 있으니까 (한국에) 가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사진=tnN 'E new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