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33살 연하 몽골 아내와 결별 했다고? '진실은?'

입력 2014-02-05 15:16


유퉁(57)이 몽골 출신 33살 연하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25)과 결별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퉁은 5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와 결별했다니 사실이 아니다"며 "딸 미미의 손 수술이 잘 끝났고 아내의 비자도 만료돼 아내가 딸과 함께 고국인 몽골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또 유퉁은 "몽골에서 태어나 자란 딸은 당연히 아내가 돌보는 게 맞다"며 "한국에서 홀로 지내고 있지만 앞으로도 몽골을 오가며 딸과 아내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유퉁이 아내 뭉크자르갈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아내의 고향인 몽골에서 여론이 너무 악화돼 아내 상처가 너무 크다. 그래서 내가 '네 나라에서 편하게 아기 키우면서 지내라. 나는 앞으로 예술하며 혼자 살겠다'고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퉁은 잦은 결혼과 이혼으로 화제가 돼 왔다. 과거 19살에 결혼한 첫 부인과 세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해 유명세를 탔고, 지난 1995년에는 비구니였던 해선 스님과 결혼했으나 결국 헤어졌다. 이후 2000년에는 일반인 전은식 씨와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혼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사진=tnN 'E new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