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경(29)이 축구선수 김정우(32)와 결혼 후 내조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한혜경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는 5일 오전 한국경제TV에 "한혜경이 김정우 선수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두 사람을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혜경과 김정우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랫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됐다. 관계자는 "한혜경과 김정우의 결혼 사실은 지난해에 알게됐다"고 전했다.
현재 한혜경은 에스엘이엔티와 전속 계약이 돼 있는 상황. 이에 결혼 후 활동에 대해서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당분간은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도 주로 중국에서 CF 모델 활동을 해왔다. 결혼 후 한국에서 활동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신접 살림은 김정우가 있는 아랍에미리트에 마련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우의 결혼은 지난해 말, 알려진 바 있다. 당시 김정우의 예비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혜경은 혼자서 결혼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접 살림은 김정우가 있는 아랍에미레이트에 마련된다.
한편 한혜경은 부산대학교 현대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수상했다. 이후 2008년 KBS2 드라마 '전설의 고향'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김정우는 현재 알샤르자에 1년 임대 계약중이다. 김정우는 임대가 끝난 뒤 전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사진=알샤르자 홈페이지, 한혜경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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