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펩시콜라 값 평균 6.5% 올라간다!

입력 2014-02-05 11:14
롯데칠성도 코카콜라에 이어 제품 가격을 올린다.

롯데칠성은 오는 10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총 14개 제품 가격을 평균 6.5%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1년6개월 만으로 시장 1위인 칠성사이다 가격이 8.3% 오르고,

펩시콜라도 6.6% 상향 조정된다.

칸타타와 게토레이도 각각 5.3%, 5.2% 인상된다.

회사 측은 "전체 매출 기준으로 1.9% 인상 효과가 되도록 최소 수준으로 조정했다"면서

"인건비·물류비 등 비용 상승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급등을 해소하기 위한 부득이한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코카콜라가 지난해 연말 제품 출고가를 평균 6.5% 인상한데 이은

롯데칠성의 이번 가격 조정으로 나머지 음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음료제품 가격만 유독 연례행사처럼 빈번하게 오른다는 비판이 거세게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