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제41회 애니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겨울왕국'은 1일(현지시간) 국제애니메이션협회 주최로 개최된 애니상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애니메이티드 피처(Best Animated Feature) 부문에서 수상했다.
작품상 후보에는 '겨울왕국' 외에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어니스트 & 셀레스틴' '몬스터대학' '크루즈 패밀리' 등이 올랐다.
또한 '겨울왕국'은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미술상, 최우수 목소리 연기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기쁨도 누렸다.
한편 '겨울왕국'은 2일 전국 관객 56만 2754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600만 418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탈환했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최초로 역대 외화 흥행 9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뮤지컬 영화 최고 스코어인 '레미제라블'(591만 1890명)의 기록을 뛰어넘고, '인셉션'(592만 6948명)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명)을 제치고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9위에 등극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겨울왕국' 최우수작품상, 'Let it go'가 정말 좋더라~" "'겨울왕국' 최우수작품상, 엘사 진짜 예뻐" "'겨울왕국' 최우수작품상, 안나는 정말 사랑스럽더라" "'겨울왕국' 최우수작품상, 애니메이션이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겨울왕국' 포스터)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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