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5일 CJ오쇼핑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별도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5.1% 증가한 473억원으로 예상 수준을 기록했"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모바일 채널 등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며 "마케팅 비용으로 외형성장에 비해 수익 개선폭은 작겠지만, 판매망 다각화는 장기적으로 TV홈쇼핑 송출수수료 안정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국내 의류소비에 대한 채널다변화 트렌드와 더불어 CJ오쇼핑의 적극적인 플랫폼 다변화와 상품 차별화 전략이 맞물려 견조한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된다"며 "장기적 시각에서의 비중확대 관점을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