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파이시티 M&A 또 무산

입력 2014-02-04 18:05
국내 최대 복합유통단지로 개발될 예정인 양재동 파이시티의 인수합병(M&A)이 또 한번 무산됐다.

파이시티는 4일 M&A 본계약자인 STS개발 컨소시엄이 투자계약 해제를 통보해 이같은 사실을 채권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TS개발은 파이시티의 인허가 재인가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자계약 해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시티는 지난해 8월 인허가 재인가 조건으로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이 포함된 STS개발 컨소시엄과 4,012억원에 M&A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