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솔이 연인이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의 영국 무대 진출을 응원했다.
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TV소설 '순금의 땅' 기자간담회에서 강예솔은 홍광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강예솔은 “(홍광호의 영국 무대 진출을)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저 또한 '순금의 땅'을 긴 시간동안 해야 하기 때문에 작품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홍광호는 세계 초연 25주년을 기념해 5월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미스사이공 25주년 뉴프로덕션'의 주역으로 발탁됐다. 그는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한다.
강예솔의 홍광호 응원에 네티즌들은 "강예솔 홍광호, 보기 좋다", "홍광호 진짜 대단하다 영국에서도 꼭 인정받았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예솔은 '순금의 땅'에서 약장수의 딸로 장터를 떠돌며 자란 억척스럽고 밝은 아이 정순금 역을 맡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지만, 그 남자의 인삼 씨앗으로 거친 땅을 인삼밭으로 만들어 한 마을을 잘 살게 만든 여장부다.
'순금의 땅'은 이산가족의 아픔과 애끓는 가족애를 그려낸 작품이다. 강 건너 북녘 땅이 보이는 어느 거친 땅에 인삼 씨를 뿌리고 새로운 고향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 그 안에 담긴 억척스러움과 눈물, 해학을 오롯이 담았다고 한다.(사진=강예솔 미투데이/MBC 무한도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