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좀비 변신 영상', 유투브 조회수 신기록 수립

입력 2014-02-04 16:20
수정 2014-02-04 16:21
한국 마즈의 초코바 브랜드 스니커즈(SNICKERS)에서 제작한 '좀비 변신 영상'이 국내에서 제작된 브랜드 바이럴 영상의 유투브 조회수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지난 12월 16일 유투브에 처음 공개된 이후 2월 4일 현재 (오전 9시 기준) 550만이라는 놀라운 조회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랜드 바이럴 영상은 각 브랜드에서 광고를 위한 바이럴을 목적으로 제작하여 브랜드 채널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을 말합니다.



국내에서 제작한 브랜드 바이럴 영상 중에서 조회수 500만 건을 돌파한 것은 스니커즈의 '좀비 변신 영상'과 현대카드의 'MC옆길로새' 단 2개뿐. 그 이 전까지는 삼성전자의 '불꽃황혼 주식회사' 영상이 약 360만을 기록한 것이 최고였습니다. 기존에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에서 제작했던 브랜드 바이럴 영상이 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적은 있으나, 모두 해외에서 제작·공개된 것들이었던 점을 보면 스니커즈 '좀비 변신 영상'의 신기록은 대단한 기록인 것 입니다.

또한 이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에서 개발된 바이럴 컨텐츠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까지 증명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니커즈 '좀비 변신 영상'은 국내외의 입소문을 타고 계속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자신의 신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며 국내 브랜드 바이럴 영상의 새 역사를 써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니커즈 '좀비 변신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3jdFFVPS1q0)'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도 기발한 아이디어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했다는데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누구나 출출할 때는 내가 아닌 또 다른 나로 변신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아직 개봉 영화에서조차도 선보인 적이 없던 최첨단 특수 효과인 실시간 얼굴 합성 기술 (RFA, Realtime Facial Animation)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얼굴 표정의 움직임을 디지털화하는 이 기술은 Tracking Dots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제작시간을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미묘한 표정의 변화까지 표현할 수 있는 최신 영화 특수기술로, 마치 특수 효과를 사용해 후반 CG작업을 한 것 같은 장면들이 실제로는 현장의 모습을 관찰카메라 형태로 실시간 촬영한 것이라는 게 알려지며 영상에 대한 바이럴이 폭발적으로 커졌습니다.

특히 이 동영상은 공개되자마자 TV광고 포털사이트인 TVCF에서 크리에이티 부분 1위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국내 제작 바이럴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한국 뿐 아니라 와 세계적인 광고평가 전문 사이트인 베스트애즈온티비닷컴(http://www.bestadsontv.com/best/outdoor)에서 주간 베스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가깝게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와 멀게는 미국,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에서까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선영 스니커즈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 영상은 '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라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출할 때 거울 속의 내가 좀비가 된다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최신 기술을 통해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구현해낸 것이다. 상황이 주는 재미에 나와 똑 같은 일반 소비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보여주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진짜의 모습들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공감을 극대화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성공의 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좀비 변신 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의 스니커즈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잘 만들어진 브랜드 바이럴 영상 한편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한번에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준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니커즈는 이번 유투브 조회수 신기록 수립을 기념하여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좀비 변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스니커즈 초코바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