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아빠 힘내세요'가 양성평등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유해가요 판정을 받았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동요 '아빠 힘내세요'에 대해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곡이라는 지적과 함께 남성만 돈을 번다는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의 '아빠 힘내세요' 지적 후 소설가 이외수가 트위터에 "이정도면 정신과 가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글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아빠 힘내세요'는 한수성 작곡, 권연순 작사의 곡으로 일하고 돌아온 아버지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노래다.
한편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판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판정? 당황스러운데" "아빠 힘내세요 유해가요 판정, 아빠한테 힘내라고 하는 게 양성평등을 저해하나? 그럼 가사에 엄마두 힘내세요 넣으면 될까?" "유해가요 판정 기준이 뭐지? 요즘 선정적인 아이돌 노래도 많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다음 키즈짱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