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게 성숙한 매력을 선물하고 싶다면?

입력 2014-02-04 15:06


얼마 전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치른 고3 학생들이 청소년으로서 마지막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다. 졸업식을 앞두고 여학생들은 학생 티를 벗고 성숙하게 보일 수 있는 패션과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는다. 그들이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관심 갖는 아이템 중 하나가 향수다. 때문에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향수를 선물하는 사람도 많다. 졸업 시즌, 20살에게 어울릴 만한 향수를 살펴봤다.

모스키노의 시크페탈은 우아함과 진정한 꽃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러운 컬러와 산뜻한 감각으로 표현한 향수다. 탑노트는 풍부한 석류와 야생 딸기, 레드 진저에서 나오는 스파클링과 과즙으로 달콤함과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고, 하트노트는 꽃내음이 나는 가드니아와 수련의 아름다움, 관능에 있어서는 최고의 향을 내는 빨간 난초가 섞여있다. 섬세한 히노끼 나무와 엘레강스한 아이리스, 부드러운 머스크의 베이스 노트는 열정적이고 모던한 향을 보여주고 있다.

베르사체의 브라이트 크리스탈은 사람들의 환호에 자신감을 얻는 레드카펫 위의 눈부신 주인공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향수. 모든 여성들이 동경하는 플로럴, 프루티, 머스크 계열의 신비스런 향을 지녔다. 또한 부드러운 핑크 컬러가 전해주는 화사함과 장인이 정성스럽게 세공한 듯한 보석 같은 보틀이 눈길을 끈다.

존 리치몬드의 비바락은 ROCK’N’ROLL과 예측 불가능한 유혹의 스릴을 즐기는 여성을 표현한 향수다. 다마스크 장미꽃과 자스민, 벚꽃의 플로럴 향취가 섬세한 머스크와 관능적인 엠버리, 엘레강스한 붓꽃과 만났다. 환희와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수준 높은 로큰롤을 연상하게 만들며 스파클링한 향과 동시에 부드러운 향이 지속된다.(사진=모스키노, 베르사체, 존 리치몬드)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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