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강신주 돌직구 "성숙한 사람 죽어가는 것을 사랑한다?"

입력 2014-02-04 15:12
‘힐링캠프’ 강신주의 돌직구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철학자 강신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제동은 강신주에게 “요즘 고민이 없다. 결혼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밤에 잠도 잘 자고 사고싶은 사자 인형도 마음대로 산다”며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행복론’에 대해 표현했다.

그러나 이에 강신주는 “사자인형은 안죽는다. 영원한 것을 사랑하는 건 어린이들뿐이다. 성숙한 사람은 죽어가는 것을 사랑한다”고 돌직구를 날린 것.

이어 강신주눈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첫 소멸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사라질 것들을 소중히 대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헤어지고 떠날 수 있는 여자를 사랑해라.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힐링캠프’ 강신주 돌직구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강신주 돌직구 와닿는다” “‘힐링캠프’ 강신주 돌직구 성숙한 사람들은 부딪히기 싫은 건가?” “‘힐링캠프’ 강신주 돌직구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