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환이 윤승아와 두근두근 밀당(밀고 당기기)을 시작했다.
3일 방송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연출 장영우, 극본 정현정) 7회에서 이우영(박유환)은 퇴근하는 정희재(윤승아)에게 소주 한 잔을 권했다. 하지만 그와의 깜짝 첫 키스 후 둘만의 자리가 조심스러웠던 희재는 제안을 거부했다. 희재가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한 우영은 "딱 한잔만 더 하자"는 말을 건네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영은 그럼에도 답을 하지 않는 희재에게 "희재씨는 내가 부담스럽구나? 그럼 월요일에 봐요"라며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고, 희재는 한번 더 물어보지 않고 쿨하게 가버리는 우영을 원망하듯 혼잣말을 했다. 이에 우영은 "포기가 아니라 배려. 남자친구도 있는데, 복잡하겠지"라는 말로 희재의 마음을 읽었음을 드러내, 둘의 밀당이 시작되는 기류를 보였다.
친구 같은 동료로 지내던 이우영과 정희재가 야근키스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자 시청자들은 "둘의 조심스러운 밀당에 나도 설렌다" "우영이가 소주 한 잔 하자는데 당장 가서 마셔야지! 나는 한번만 물어봐도 따라갈 텐데" "이우영 사내 비밀연애 시작하나 완전 궁금!"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로맨스가 필요해3' 8회는 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사진=tvN '로맨스가 필요해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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