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별에서 온 그대'에 천송이(전지현)의 매니저로 출연 중인 연극배우 김강현이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강현은 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1977년생이라고 밝힌 김강현에게 MC들은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그러자 그는 "전지현 씨가 내 나이를 알고 '하마터면 실수할 뻔 했어요'라더라"라고 말했다. 극중에서는 천송이가 연상으로 등장하지만 실제 전지현은 1981년생으로 김강현보다 4세 연하다.
김강현은 "그래도 배역 때문에 전지현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며 웃었다. MC 조형기가 "극중 전지현 씨한테 엄청 맞던데 어땠나"라고 묻자 김강현은 "NG도 많이 났지만 언제 전지현 씨에게 맞아 보겠나"라고 답하기도 했다. 동아방송대학 연극영화과 출신인 김강현은 2000년 연극 '총각파티'로 데뷔했다.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황금의 제국' '실업급여 로맨스' '별에서 온 그대' 등이 있다.
네티즌들은 "김강현 나이, 1977년생이라니 깜짝이야" "김강현, 전지현보다 동생인 줄 알았는데" "김강현 저번에 매니저 그만두면서 쓴 편지 에피소드...빵 터졌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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