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 "사망설 당시 전화 수백통 받았다"

입력 2014-02-04 10:37
코미디언 한무가 사망설에 휩싸였던 심경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는 한무와 아들 한승진, 며느리 고정은, 딸 한의정이 출연했다.

이날 한무는 "포털사이트에서 '한무 사망'이라는 사망설이 떠돌았다"는 질문에 "그때 전화가 정말 많이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의 전화를 받고 '내가 살아있으니까 전화 받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며 "전화를 수백통을 받았다. 당시 동명이인이 있었는데 그 분이 죽으니 내게 전화오더라"고 설명했다.

한무 아들 한승진 씨도 "주변에서 친구들이 전화와서 맞냐고 묻더라. 그래도 아니니까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무 사망설 가족들 정말 당황스러웠을 듯" "한무 사망설 지인분들도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한무 사망설 한무인 줄알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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