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5년간 짝사랑 男 '술 취해 연락했더니...'

입력 2014-02-04 13:26


걸그룹 걸스데이의 소진이 5년간 짝사랑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소진은 4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자신의 짝사랑 경험담을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맨 김영희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해 개그맨 후배 임우일을 3년째 짝사랑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연을 들은 소진은 "한 남자를 5년간 좋아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진은 "한 번 시동이 걸리면 오기가 생긴다"며 "술 취할 때마다 그 남자에게 문자를 하거나 전화를 했지만 날 받아주지 않았다. 데뷔 후 후회한다고 연락 오더라"고 털어놨다.

걸스데이 소진의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걸스데이 소진, 5년간 짝사랑? 대단하다", "걸스데이 소진, 술 마시고 연락...내 얘기 같아서 웃겼어", "걸스데이 소진, 5년 순애보 뭔가 애틋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진은 같은 멤버 혜리와의 나이 차가 8살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KBS2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