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과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악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 다음달 선보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현 정부의 역점 사업인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4대 악 보상 보험을 오는 3월에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우선 4대 악에 노출될 우려가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보험에 가입시켜 줄 방침입니다.
4대 악 보상 보험은 일반 상해보험에 정신적 피해까지 보장하는 위자료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특약에 따라 최대 수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합니다.
현대해상이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4대 악 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최대 10여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일반인의 4대 악 보상 보험 가입은 이르면 4월부터 가능할 전망이고 보험료는 평균 1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