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4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견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출하는 전년대비 0.3% 감소한 41만대로 조업일수 감소에도 견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가 1월 내수시장에서 양적·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개선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현대차 영업이익률이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개별소비세 인하 직후 제네시스·그랜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현대차 RV판매가 1년 전보다 28.4%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강보합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향후 LF쏘나타와 카니발의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 활성화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