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불안에 환율 급등‥1,084.50원 마감

입력 2014-02-03 15:18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 결정으로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10전 폭등한 1천84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초반 10.6원 오른 1천81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에 1,078원까지 떨어졌다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80원선을 상향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