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왓츠,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완벽 재현··스타일·표정 씽크로율 100%

입력 2014-02-03 11:37
수정 2014-02-03 11:37


▲나오미 왓츠,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완벽 재현··스타일·표정 씽크로율 100%

나오미 왓츠가 영화 '다이애나'에서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영화 '다이애나'는 세기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사망하기 전 2년간의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탁월한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아온 나오미 왓츠는 '다이애나'에서 실제로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구사했던 영국식 영어 액센트와 스타일과 패션 등을 똑같이 선보였다.

나오미 왓츠는 또 영국 왕실의 위엄이 느껴지는 우아한 모습과 가냘프고 절제된 몸짓과 표정까지 하나하나 완벽히 표현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나오미 왓츠는 영화 '킹콩'으로 스타로 떠오른 후 '더 임파서블'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나오미 왓츠는 극 중 다이애나가 영국 BBC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서 찰스 황태자와 별거 후 자신의 심경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작은 습관부터 표정 하나하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전 세계가 사랑했던,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사망 전 2년간의 시간을 토대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나오미 왓츠의 특별한 변신에 영화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불러 모았던 '다이애나'는 오는 3월 6일 개봉된다. (사진=영화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