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문소리 눈물 흘리게 한 사주풀이, '김종국 사주와 맞는 사람, 개리 지효 궁합은?'

입력 2014-02-03 11:33


런닝맨 출연진들의 사주풀이가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레이스에 앞서 이유종 역술가에게 각자의 사주풀이에 대해 들었다.

먼저 문소리는 사주풀이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역술가는 문소리에게 "기운이 굉장히 튼튼하고 강한 사주다. 서기(상서로운기운)을 강하게 타고났다. 타고난 달변가로 말로 상대를 녹일 수 있는 힘을 지닌 사람이다. 귀족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입을 열었다.

이어 "지나온 날 동안 사연이 많았을 사주다. 운 자체는 좋은데, 지난 9년간 죽을 고비를 넘겼던 것 같다. 사연이 많은 사주다"며 "올해가 마지막이다. 1년 남았다. 1년만 고생하면 모든 고생이 끝난다"말했다.

이에 문소리는 지난날 고생이 생각난 듯 눈물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역술가는 "문소리의 인생 최고 귀인은 남편이다. 남편이 하자는 데로만 한다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술가는 엄정화의 연애운에 대해 풀이하기도 했다. 그는 "엄정화는 주변에 맴도는 이상이 항상 많은 스타일"이라면서 "결혼을 위해서는 들어오는 관계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알렸다.

엄정화가 "정말 없다"고 울상 짓자 하하를 포함한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과 일치한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앞서 김종국 사주는 눈 큰 여성을 만나야 궁합이 잘 맞다고 나왔기 때문.

김종국 사주를 떠올린 엄정화는 "나 눈 크다"며 "놓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한 문소리 엄정화의 사주풀이에 네티즌들은 "런닝맨 문소리, 갑자기 울어서 깜작 놀랐네", "엄정화, 김정국 사주랑 딱 맞네", "김종국 사주 듣고 엄정화 사주 들으니까 갑자기 두 사람 어울려보여~", "런닝맨 문소리 엄정화, 사주는 그냥 사주일 뿐", "런닝맨 문소리, 남편 잘 만났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역술가는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의 궁합도 설명했다.

제작진은 개리와 송지효에게 "전문가에게 의뢰한 것에 공통적으로 두 분이 들어가 있다"며 "두 사람이 제일 합이 잘 맞는다"고 전했다.

역술가는 개리와 송지효의 사주에 대해 "배우자의 합이 있다. 서로에게 참 잘 맞는 사주다"라고 분석했다.

개리 송지효 궁합에 네티즌들은 "개리 송지효 궁합도 잘 맞는다니 한 번 만나보는건?", "개리 송지효 궁합, 월요커플에서 실제커플로~", "개리 송지효 궁합 잘 맞을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