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현지 경찰은 필립 세이모어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인은 평소 자신이 약물 남용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967년생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후 '미션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나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사랑 받았다. 지난 2006년 '카포티'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연기 잘하는 배우였는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편히 쉬세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마지막 4중주' 스틸컷)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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