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AVER, 시총 상위종목 중 가장 큰 오름세

입력 2014-02-03 09:47
미 테이퍼링 여파로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NAVER가 비교적 큰 폭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6분 현재 NAVER는 12000원, 1.78% 오른 6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실적 호조에 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도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63.1%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이버 라인 역시 지난해 4분기를 시작으로 모바일 광고 매출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라인의 광고 매출이 전년대비 351% 증가한 22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