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했던 물가연동 국채가 올초부터 다시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자료를 보면 지난달 물가채는 7589억원이 거래돼 전달의 920억원 보다 8배 넘게 늘었습니다.
부진의 늪에 빠졌던 물가채가 올해 들어 다시 활성화 기미를 보이게 된 것은 물가 상승률이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의 1.3% 보다 1%포인트 높은 2.3%를 기록할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