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일 병원산업에 대해 정부의 4차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국내 의료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업종 내 관심종목은 차바이오앤과 아이센스, 인성정보를 제시했습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병원 비즈니스는 그간 비영리법인이나 건강보험제도 속에서 낮은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이는 낮은 의료 수가 속에서 병상 수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 유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정부가 지난해 12월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하고, 해외 환자의 유치로 국내 병원 산업이 성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원격진료 법안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고, 신의료기기 출시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향후 원격의료 관련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