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최고경영자, 400만 달러 보너스 포기

입력 2014-02-02 13:10
IBM 최고경영자(CEO)가 400만 달러의 보너스를 포기했습니다.

버지니아 로메티 IBM CEO등 고위 경영진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너스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31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IBM의 지난해 매출은 998억달러(약 107조원)로 2012년 1천45억달러(약 112조원) 대비 약 4.6% 줄었고 영업이익도 약 1% 감소했습니다.

2012년 CEO가 된 로메티는 그해 보너스 390만달러(약 41억8천만원)를 받았습니다.

IBM은 최근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저가형 서버 사업인 'x86'을 23억달러(약 2조 47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