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외계인 테스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별 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도민준(김수현)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확인을 하고자 외계인 테스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산에 올라가 "내가 여기서 불렀는데 오면 인정"이라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이후 천송이는 "도민준. 나 좀 살려줘. 나 좀 구해줘"라고 외쳤다.
이에 등산객들은 천송이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천송이는 "나 여기 북한산인데, 나 지금 좀 위험한데,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
천송이는 도민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이럴 줄 알았어. 지가 무슨 외계인? 무슨 슈퍼맨?"이라며 산을 내려갔다.
그러나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서 천송이가 도민준을 외계인 테스트하는 모습이 다시 공개됐다. 이때 도민준은 바위 뒤에 숨어 천송이를 바라보더니 "저게 사람을 아무 때나 불러대고… 깜짝 놀랐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빵터졌다"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정말 잘어울린다"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이 사랑꾼들"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귀여워"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14회 얼른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별그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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