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 2' 출신 이현경이 미스틱89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89 관계자는 29일 "'히든싱어 2' 신승훈 편에 출연했던 이현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89는 지난해 김예림의 데뷔와 박지윤의 컴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가요계에서 눈에 띄는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했다. 장재인의 합류와 퓨어킴의 활약까지 더해져 여성 아티스트가 강세인 엔터테인먼트로 비춰졌으나, 올해는 Mnet '슈퍼스타K 4' 출신 김정환, 김연우, 뮤지 등 남성 아티스트들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신예 이현경은 남성 아티스트 라인업에 힘을 싣고자 하는 미스틱89의 의도로 읽힌다.
이현경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히든싱어 2'에서 최종 라운드에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당시 가수 지망생인 대학생으로 출연했던 이현경은 방송 직후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을 닮은 외모와 신승훈에 못지 않은 가창력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이현경 소속사 미스틱89 조배현 본부장은 "이현경은 '히든싱어 2'에 출연하긴 했지만 대중에게 거의 노출되지 않은 신인이다. 미스틱89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 중 진정한 의미의 신인은 아마도 이현경이 처음일 것"이라며 "이현경은 가창력과 스타성을 겸비하고 있다. 미스틱89에서는 이현경을 좋은 가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히든싱어2' 이현경 미스틱89 전속 계약 체결했네" "'히든싱어2' 이현경 미스틱89에서 더 좋은 음악하길" "'히든싱어2' 이현경 미스틱89 가수로 앨범내는 모습 보고싶다" "'히든싱어2' 이현경 미스틱89 어떤 시너지 일으킬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미스틱89)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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