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성폭행 미수 파문, 누리꾼 "지금도 나오다니" 격양

입력 2014-01-29 16:53
수정 2014-01-29 17:12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 등)로 개그맨 A모 씨가 불구속기소 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뜨겁다.



이날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의 말을 인용해 A모 씨의 불구속기소 소식을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A모 씨는 지난 2010년 10월 부산 동래구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B(17)모 양 등 일행에 접근해 근처 모텔로 데려가 강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A모 씨에 대한 신상까지 공개하며 공격하고 있다. A모 씨가 출연 중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역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앞서 '웃찾사'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족에 대한 인격 모독이라는 비난을 받은 '초사랑'을 폐지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만간 '웃찾사' 폐지되는 거 아닌가" "정말 말도 안된다 '웃찾사' 개그맨 심하네" "아침부터 '웃찾사'가 떠 있더니... 이런 일이었네" "저런 짓을 하고도 아직까지 잘만 나오다니 미심쩍네" "'웃찾사' 개그맨 찾기 쉽네 공인이라는 사람이 참..." "그럼 지금도 나온다는 말 아니야...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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