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돌' 나인뮤지스의 이샘과 은지가 '졸업' 시스템을 통해 팀을 떠난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29일 멤버 이샘과 은지가 팀을 떠나, 세라, 민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성아 7명의 멤버만이 남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샘과 은지는 나인뮤지스를 탈퇴할 뿐 같은 소속사에 남는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2009년부터 스타제국이 준비해온 걸그룹으로, 2010년 잡지 '맥심'의 화보에 등장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라나, 재경, 비니, 세라, 이샘, 이유애린, 은지, 혜미, 민하로 이루어진 9인조로 데뷔, 2010년 8월 싱글 앨범 'Let's Have A Party'를 발매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재경이 탈퇴해 새 멤버 현아를 영입하였다. 다음 해인 2011년 8월 라나와 비니가 팀을 공식 탈퇴했고, 나인뮤지스는 7인조 형태로 디지털 싱글 'Figaro'를 발매했다.
최근 섹시한 화보로 화제가 된 경리는 2012년 새로 영입된 멤버이다. 8인조가 된 나인뮤지스는 디지털 싱글 'News'와 첫 EP 앨범 'Sweet Rendezvous'를 발매했다. 2013년 1월에는 또다른 새 멤버 성아를 영입해 싱글 'DOLLS'를 발매하고, 5월 두 번째 미니 앨범 'WILD'를 발매했다. 10월에는 첫 정규앨범 'PRIMA DONNA'를 발매했다.
그러나 다시 9인조가 된 지 1년 가량 지난 29일, 이샘과 은지가 탈퇴한 것. 다시 7인 멤버가 된 나인뮤지스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나인뮤지스 이샘 은지 탈퇴...졸업 역사도 참 복잡하네”, “나인뮤지스, 몇 명인지 점점 더 헷갈린다”, “나인뮤지스, 그래도 이름이 나인(9)뮤지스인데...새 멤버 보강하지 않을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타제국)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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