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자산 매각 등으로 부채비율 17.4%p 낮춰

입력 2014-01-29 14:32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개발사업 용지 매각으로 915억원의 투자비를 회수하는 등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췄다.

JDC는 전 임직원의 강도 높은 비상경영 실천으로 21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부채비율을 17.4%포인트 낮췄다고 29일 밝혔다.

JDC는 이러한 성과는 무차입 경영 원년 달성을 위한 노력 등 비상경영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경영정상화와 공기업 신뢰회복을 위한 강력한 비상경영’을 추진해 투자비 회수와 예산절감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JDC는 올해 경영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금융부채 1,400억 원을 조기 상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예산을 긴축적으로 편성하고 예산 절감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불요불급한 지출예산을 강력히 억제하고, 면세사업과 개발사업의 수익극대화를 통해 금융 부채를 조기 해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