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청춘' 이종석, 女心 사로잡는 반전매력 '눈길'

입력 2014-01-29 13:54
배우 이종석이 반전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종석은 22일 개봉된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마성의 카사노바 중길로 출연해 손짓 한 번, 눈빛 한 번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아 눈길을 끈다.

중길은 빼어난 외모와 현란한 손기술로 홍성농고 전 여학생들을 설레도록 만드는 인물.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는 세심함과 자장면을 비벼주는 배려. 전학생 소희(이세영)를 위해 어두운 농촌 길에 자전거 라이트를 비춰주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반면,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 앞에서는 늘 주눅이 들고 작아져 꼼짝 못하지만 뒤에서 항상 큰소리치며 복수를 다짐 하는 찌질한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여학생들의 이름은 모두 외우지만 정작 본인의 성적은 빵점을 받아 엉덩이를 맞는 허술한 매력을 보여주며 모성애를 자극하고 있다.(사진=웰메이드스타엠)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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