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설 명절로 인해 새해 선물 겸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이제껏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정성스레 담은 작은 카드와 함께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그 동안 가족 생각으로 자식들 걱정에 몸과 마음 모두 지쳤을 부모님께 이번만큼은 취향을 고려한 최고의 선물을 선사해보자.
▲ 감사한 마음을 담은 고품격 선물
열심히 일한 돈으로 번듯한 옷 한 벌 해드리고 싶은 것이 부모님을 향한 자식들의 마음일 터.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 추위로부터 지켜줄 따뜻한 하프 코트로 부모님의 몸과 마음을 녹여드리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의류가 부담스럽다면 소품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그 중 퍼와 자개 장식의 브로치나 장갑은 가격 부담은 덜면서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줘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부모님이 직장 생활을 한다면 커리어 무드가 물씬 풍기는 백 또한 실용적인 선물 아이템이다. 부모님의 피부가 걱정이라면 추운 날씨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은은한 장미향으로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로즈 바디 오일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해보자.
흔하디 흔한 선물이 싫다면 리미티드 한정판 제품들을 눈 여겨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갑오년 말 띠 해를 맞이해 힘찬 기상을 상징하는 말을 표현한 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하는 위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부모님의 나이가 되면 모발에 힘이 없고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부모님이 모발에 좋은 제품을 굳이 알아보는 경우도 흔치 않다. 때문에 모발 건강을 위한 샴푸와 컨디셔너를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 샴푸와 컨디셔너를 고를 때는 안티에이징 성분인 토코페롤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르간 오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력 없는 모발에 탄력과 광택을 회복 시켜주는 하이드레이팅 제품이 좋다. (사진=보스, 성진퍼, 브레라, 쥴리크, 롱챔프, 모로칸오일)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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