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29일) 서울 한국전력 본사 회의실에서 41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점검회의를 가졌습니다.
산업부는 산하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실태를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고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력, 원전, 가스 등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용역업체에 대한 관리감독과 정보시스템에 대한 접근통제는 특단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해 지방 선거,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가 현안을 겨냥한 전력, 원자력, 가스 등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2월초까지 41개 공공기관 전체의 개인정보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정보관리시스템 정비-보완, 직원교육 등 상세한 조치계획을 안행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수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