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와 샤이니 종현이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양측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미심쩍인 눈길을 보내고 있다.
29일 스포츠서울은 '90년생 동갑내기 종현과 이유비가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이유비 측 관계자는 "친한 친구사이는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종현의 소속사 역시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유비와 절친한 사이인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둘의 '오작교'라는 이야기에 강민경 또한 "소개해준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유비와 종현은 이미 열애설 경력이 있는 스타들이다. 이유비는 2012년 친한 동료 배우 구원과의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양측 모두 부인했다. 이유비는 지난해 7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구원은 예전에 지인들끼리 알던 멤버 중에 한 명이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친한 관계였을 뿐"이라며 열애설에 대해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이유비와 구원의 결별설도 보도됐지만 양측은 "사귄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종현은 배우 신세경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1990년생 동갑내기인 종현과 신세경은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친해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었다. 신세경이 2010년 옴니버스 음악영화 '어쿠스틱'의 한 에피소드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것도 일조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1년 각자의 스케줄이 바빠 소원해지면서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후 종현은 지난해 나인뮤지스 경리와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과 함께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직접 SNS에 "경리가 아니라 다른 지인과 본 것"이라고 부정했다. (사진=종현 이유비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show@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