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인니서 식수원 기증‥수혜복구 지원도

입력 2014-01-29 10:50
태평양물산은 수도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법인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도시설을 갖춘 식수원을 개발,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식수원 기증은 2012년부터 추진했던 우물파기 프로젝트의 3번째 샘원이다.

태평양물산은 지난해에도 인도네시아 NPK 공장 인근지역 고등학교에 식수대를 설치 기증한 바 있다.

또 지난 21일부터 수방의 찌아섬 지역에 일차적으로 의류 200벌과 우의, 그리고 약 1000만 루피아 상당의 식료품 등을 하는 등 수혜복구 지원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는 "태평양물산이 현지법인에서 '사랑 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현지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등의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