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도 AI 의심 신고··설 앞두고 방역당국 '초비상' (사진=연합뉴스)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밀양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밀양시는 28일 오후 10시 40분께 초동면 덕산리 조모(33)씨의 양계 농가에서 토종닭 70마리가 폐사하는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에서 가금류가 폐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밀양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현재 이 농가의 반경 10㎞ 내에는 133농가가 127만 5천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