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보다 질량이 무려 100억 배 이상 커!"

입력 2014-01-29 08:50
수정 2014-01-29 09:13


미국 나사(NASA)가 포착한 슈퍼 블랙홀이 화제다.

이번에 발견된 '슈퍼 블랙홀'은 가장 큰 규모의 초질량 블랙홀로서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져 의미가 크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구로부터 39억 광년 떨어진 'RX J1532'이라 불리는 은하단 중심부에 위치한 초질량 블랙홀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사 측은 "이 사진은 찬드라의 X선 관측 부분과 허블우주망원경의 가시광 관측 영역을 합쳐 만든 이미지다. 정확한 규모를 측정하기 힘들지만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질량을 가진 블랙홀 중 하나"라며 슈퍼 블랙홀에 대해 설명했다.

이 블랙홀은 태양보다 질량이 무려 100억 배 이상이나 크다.

사진 속 보라색 부분이 블랙홀로 추정된다.

그 주위로 수천억개의 별이 모여있는 대집단인 은하가 소용돌이치듯 감싸고 있다.

이론적으로 블랙홀은 '빛까지 빨아들이는 지옥'이라 불릴 만큼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빛보다 빠른 속도의 입자를 방출하기도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보다 질량이 100억 배 이상이나 크다니 신기하다!", "슈퍼 블랙홀 포착 지구로부터 39억 광년이라니 엄청나네~", "슈퍼 블랙홀 포착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미국 NASA)